바름과 함께라면, 여행갈 수 있을까?

클라이언트와 주간, 월간 미팅을 진행하다 보면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게 됩니다. 미팅의 목적에 따라 마케팅 활동에 대한 계획과 분석,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가 주를 이루기도 하지만, 클라이언트인 대표님과 원장님들, 담당자분들과 일상을 얘기할 때도 있습니다.

최근에 미팅에서 마케팅 관련된 활동 외에도 서로의 현재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면, 단연 여름 휴가가 많은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바름은 이번 2017년 여름휴가에 대해 1월에 벌써 8월 휴가 일정을 정했는데요. 이렇게 일찍 일정을 정한 이유는 클라이언트의 마케팅 활동에 대해 미리 대처할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도 있고, 바름의 구성원들이 충분히 휴가를 즐길 수 있고 준비할 수 있도록 대표님께서 일정을 못 박아 두셨습니다.

빅데이터분석에서도 트렌드를 보면 여름휴가를 연초에 언급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네요! 그럼에도 저희는 여름휴가, 겨울휴가를 결정해 버렸답니다! 좀 더 준비성이 철저했다고 해두죠!

최근에 병원 원장님, 대표님들과 미팅 때 나눴던 일상들 중 휴가, 휴식에 관련한 이야기는 미팅이 끝난 후에도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A병원과 디지털마케팅을 막 시작했을 때는 좀 더 마케팅, 매출,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요, 최근에는 미팅 때 휴가, 가족과의 일상을 더 가지고, 실제로 휴가를 떠나시는 모습들을 보며 우리가 함께 마케팅을 진행해왔던 결과들이 이렇게 클라이언트, 바름 모두 일상에 나타난 것 같습니다.(저희가 8월에 가니 병원도 8월에 일주일 쉬어야 겠다는 원장님!)

B병원은 2년 넘게 함께 마케팅을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 원장님의 마케팅 회의 참석률은 이제 0%에 수렴하고 있습니다. 때마다 성과의 증/감은 발생하지만 이제 예측 가능한 범위내에서 병원을 운영하시기에 마케팅에 대해서는 한번씩 실장님을 통해 언급만 하실 뿐, 다시 전략 수정에 따라 원하는 방향으로 병원의 마케팅이 운영된다고 말씀하시네요. 함께 겪어온 우리 병원 마케팅이 단순히 과거의 순간에만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마케팅에 대해서는 바름에 일임하기로 한 결정에 바름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더 깊이 새겨졌습니다.

이런 미팅 에피소드가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 꼭 알짜배기 적금을 가지고 있는 기분이네요!

(이 적금 여름 휴가지에서 쓰기로! 휴가 상상을 하며.)

그래서 그 적금으로 이번 여름 바름은 8월 12일~20일간 여름휴가에 들어간답니다. 여름 휴가 계획도 미리미리 잡고! 일할 때도 열심히, 쉴 때도 열심히 쉬도록 오늘도 바름은 마케팅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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