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고대행사 바름, 교육을 마치며1

부산광고대행사 바름, 교육을 마치며1

안녕하세요, 바름 사원 SCH입니다. 바름에서는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원 KJT씨가 들어오며 3월부터 교육 계획을 세웠습니다. 검색광고 용어 시험, 컨텐츠 관련 업무 교육, DDN, GA, GDN, EDN, 주간보고서, 월간보고서까지 업무와 관계된 교육과 사용하고 있는 매체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원래 3월까지로 잡혀있던 교육이였으나, 일정이 5월까지 연장되면서 이제서야 '교육을 마치며' 라는 글을 쓸 수 있게 됬습니다. 

저는 업무 인수인계를 진행하면서 컨텐츠 교육/실습을 시작으로 다음 배너, 구글애드워즈, 네이버 검색광고, 컨텐츠 기획, 보고서 작성에 관한 교육을 맡았습니다. 제게 사원 KJT씨의 입사는 한 줄기 빛과 같았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으로 인수인계를 준비했습니다. 여러 클라이언트들의 계정을 관리하는 일인만큼 컨텐츠 교육에 관해서 가장 시간을 많이 쏟고 디테일하게 교육을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 매주 나가는 주간보고에 대한 교육 후 4월으로 교육이 연장되었습니다. 교육을 처음 해본 입장으로 어떤 것부터 말해줘야 할지, 어떤 것을 가장 강조해야 할 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특히 내가 잘못 알려주거나 알려주지 못한 것이 있을 때, 상대방의 실수로 이어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 교육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었기 때문에 조금 두서없더라도 최대한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말해준다는 느낌으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4월 이후의 교육에서는 JT씨도 매체를 조금 다룰 줄 알게 되어서 좀 더 조리있고 알차게 교육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한 교육 자료도 준비하고, '내가 교육을 해야 한다'는 새로운 시각에서 매체를 바라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교육이 잘 이루어졌는가?'라고 묻는다면 조금 아쉬웠다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특히 처음 교육을 진행했기 때문에, '아 이건 이렇게 설명해줄걸'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한 이제 1학년을 마친 저의 입장에선 실제 업무에 사용되고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나 포괄적인 설명들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현재 일을 진행하는 방식에 대한 설명들도 많았습니다. 제 경험치가 좀 더 쌓이면 매체를 사용하는 흐름이나 실제 사례들을 말해주면서 교육받는 사람의 이해도를 높힐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음 교육을 맡게 된다면 첫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체계적으로 준비해 완성도가 높은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교육은 함께 일할 사람에게 제가 배웠던 것 그리고 알고 있는 것들을 알려 줄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나 스스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어미게가 새끼게의 걸음걸이를 지적하는 꼴이 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 또한 들었습니다. 교육하는 사람도, 교육을 받는 사람도 노력해야 완성되는 것이 교육이 아닐까 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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